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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과 선학원은 한 뿌리입니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 선학원 관련 시중(示衆)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4월 2일 ‘선학원 관련 시중(示衆)’을 발표했다.

종정 스님은 ‘선학원 관련 시중’을 통해 조계종과 선학원은 한 뿌리임을 강조하고,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에 어긋나지 않는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시중 전문.

선학원 관련 示衆

조계종과 선학원은 한 뿌리입니다. 선학원 구성원은 조계종의 종도(宗徒)입니다. 선학원을 설립한 만공스님, 용성스님, 석우스님, 적음스님 등은 모두 한국불교의 선맥(禪脈)을 이어 온 스승들입니다. 선학원이 종단 사찰과 큰스님들의 재산 출연을 통해 설립된 법인임을 모든 종도들은 깊이 명심(銘心)해야 할 것입니다. 조계종도로서의 정체성을 害하는 言行이 있을 때는 모든 종도들의 강한 지탄(指彈)이 있을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승가는 화합이 제일(第一)입니다. 종단 집행부와 선학원 이사회는 사회법에 의한 쟁송(爭訟) 등 파(破) 승가적 행위를 지양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속히 협의기구를 설치하여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에 어긋나지 않는 결론을 도출해야 합니다.

현재는 선학원 소속 사찰과 분원장들이 조계종도로서 권리(權利)와 의무(義務)를 다할 수 없습니다. 선학원 이사회는 분원장들의 이 같은 불편함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종단 집행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불기 2557(2013)년 4월 2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3-04-03 /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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