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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전은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곳입니다.

만불보전 옆에 조성된 설법전 불단에는 탱화를 대신하여 '십팔나한청동변상도'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십팔나한청동변상도'는 나한들이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길이는 1.7m, 높이 1.7m입니다.

변상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에는 관세음보살과 호법승이 모습, 동자승이 시중을 드는 모습, 가운데에는 나한들이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는 모습으로, 용이 그들의 여정을 살피고 있습니다.

또한 관세음보살에게 바칠 공물을 든 모습, 보리수 나뭇잎에 부처님의 설법을 옮겨 적는 모습, 그 뒤로 나한들의 행렬 등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나한은 아라한의 준말로 '세상의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수행자', '종교적으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성자', '능히 번뇌를 끊고 고요한 불생의 경지에 도달한 성자'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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