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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품같은, 푸근한 만불사” [만불사에서 만난 사람들] 글자크게글자작게

 
“가을 나들이 겸 동생네 식구들이랑 만불산에 왔는데, 장소를 잘 고른거 같아요. 사찰을 참배하고 있자니 불심이 절로 우러나는 것 같네요.”

광덕사에서 출발한 사찰순례단을 통해 처음 만불산에 오게 됐다는 이미선(42) 씨는 여동생 이현주(34) 씨와 조카 태호(6), 아들 형준(6)이와 함께여서 더욱 즐겁다. 동생네 식구들과 자주 사찰로 나들이를 다니는 이 씨지만, 어머니 품처럼 편안함을 느낀 만불사같은 사찰은 드물다고.

“동생네 식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요. 주로 사찰로 다니는데, 아이들 정신건강에도 좋고 집중력도 길러줄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아이들을 떠나 동생이나 저도 정신도 맑아지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요.”

절에서 다니는 사찰순례를 통해 전국의 유명한 사찰에 함께 다닌다는 두 자매. 결혼한 후에도 서로 의지하면서 산다.

“아직 둘러볼 곳이 너무 많아요.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좋은데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야겠어요.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면 지금을 생각하겠죠. 우리 아이들도 우리처럼 커서도 서로 연락하고 우애좋게 지내면 좋겠어요."


이미선 씨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2008-09-23 / 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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